서울시립 용미리묘지는 용미리제1묘지와 용미리제2묘지가 있습니다.
용미리 제1묘지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과 파주시 광탄면을 동서로 연결하는 혜음로의 남쪽부분에 조성되어 있으며, 용미4리에 100구역, 용미3리에 200구역, 용미2리에 300구역 장곡리에 400구역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용미리 제1묘지의 거의 대부분의 분묘는 자연묘로 고인을 모신 동그란 형태의 봉분과 뒷쪽에 팔을 두르듯이 봉분을 감싸고 있는 활개를 가진 전형적인 산소의 형태를 띄고 있고, 300구역과 100구역, 400구역의 일부 조성묘 단지에 봉분이 낮고 사각으로 묘둘레석이 봉분을 두르고 있는 조성묘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립 용미리제1묘지에 전통적인 형태인 일반묘는 관리사무소에 따로 관리비를 납부하지 않습니다. 유족이 직접 산소관리를 하시거나 업체에 벌초대행 등 위탁관리를 맡기실 수 있습니다. 산소관리는 뗏밥주기, 제초제살포, 봄벌초, 여름벌초, 가을벌초(추석 전 벌초) 등이 있으며, 계약조건에 따로 관리작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용미리 제1묘지에 조성묘는 인위적으로 지형을 계단식으로 평탄화하여 3평 가량의 공간에 직사각형 형태의 봉분이 열을 맞춰 있는 묘역이며 고인을 모신 봉분의 높이가 무릎 정도로 낮습니다. 5년마다 서울시립 용미리 제1묘지 관리사무소에 관리비를 납부하며, 입찰에 의해 조성묘 구역 전지역을 다른 작업 없이 연3회 벌초만 하게 되어 산소 관리에 아쉬움이 많습니다.